분노의 격과 과녁 과거로의 역주행 비판도 정도껏 해야지, 또 그 타령이냐 소리나 듣기 십상이다. 듣는 이도 물리고 하는 이도 지친다. 그래 민주, 인권, 복지 역주행 타령은 그만두기로 하자. 그럼 이 4년차 정권이 잘 해냄직한 다른 분야는 어떤가. 첫째 안보. 아니올시다다. 대통령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 수가 없다”며 전쟁불사론을 부추겼다가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가 왔다갔다 하니 불안하다. 물가. 못 잡는다. 초저금리, 고환율은 그대로 놔두고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이란 사람이 나서 물가를 잡겠다며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하니 보기 딱하다. 구제역. 무력하다. 사상 최대 규모로 소, 돼지들을 생매장 살처분까지 하며 축산농가들이 고통을 겪지만 이 아비규환이 언제나 끝날지 알 수 없다. 인사. 엉망이다.. 더보기 [여적] 김정일의 손 뇌졸중 증상은 백인백색이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반신마비다. 이 경우 대개 뇌 손상 부위의 반대편 팔다리에 마비가 온다. 가령 좌뇌를 다치면 오른쪽 반신마비와 함께 언어장애가 오는 식이다. 이것은 팔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신경이 대뇌에서 내려오다 뇌간의 아랫부위에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증세에 따라 약물치료와 함께 몇 년 또는 평생 물리치료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 뇌졸중을 앓고 있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불편해 보이던 왼손을 자유롭게 쓰는 모습이 엊그제 공개됐다. 지난 10월 촬영한 것이라는데 화면 속에서 신축 아파트를 ‘현지지도’하는 김정일은 왼손을 자연스럽게 올려 문을 열고 있다. 이는 당장 그의 건강이 호전된 것 같다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그는 집중 치료를 받았으.. 더보기 [여적] 코미디 현실 정치에서 코미디보다 훨씬 웃기는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왜 아니겠는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보온병 폭탄 발언을 터뜨린 뒤 현업 개그맨들이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는 얘기가 있다. 우린 뭘로 먹고 사냐는 거다. 인터넷에 이런 공고가 떴다. “이번주 쉽니다. 보온병으로 웃음폭탄을 투척해 주시는 안상수 대표님을 우리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군복 야전상의 입고 개그 짜는 중입니다.” 코미디·개그가 침체다. 위의 얘기는 물론 우스개고 필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터다. 오죽했으면 며칠 전 개그맨 김병만이 KBS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으며 “MBC, SBS 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 주십시오”란 말을 했겠는가. 김병만이 이런 수상소감을 밝힌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올해 S.. 더보기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