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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칼럼] 노래와 세상2-시민들이 탄핵 집회에서 부른 노래는 2024년 12월7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사IN 포토 이런저런 계기로 노래는 마음에 와닿는다. 구식 표현으로 ‘십팔번’이 되기도 한다. 클래식을 포함해 저마다 좋아하는 노래가 서너곡은 있다. 그런데 노래 취향은 참으로 다양하다. 사람들의 애창곡을 보면 알 수 있다. 트로트, 포크, 발라드, 록, 댄스음악…. 하고많은 노래 가운데 그 사람이 유독 그 노래를 고르게 되는 이유는 뭘까?(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대중음악은 36만곡이나 된다. 그중 리메이크 등으로 중복된 곡을 빼더라도 족히 10만곡은 되지 않을까 한다.) 중·노년층은 트로트, 젊은이들은 힙합이나 댄스음악, 그런 구분이 가능한가. 이런 세대별 구분도 하지만 무슨 뚜렷한 기준이.. 더보기
흑백대결, 또는 화합 2008.05.21 17:56 김철웅 논설위원1970년대 초반으로 기억한다. 미국에서 ‘블랙 앤드 화이트’란 팝송이 히트해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것이. ‘스리 도그 나이트(Three Dog Night)’란 재미있는 이름의 그룹은 노래한다. “잉크는 검은 색이고 페이지는 하얀 색이에요. 둘 덕분에 우리는 읽고 쓰기를 배우지요. 한 아이는 검고 한 아이는 하예요. 온 세상이 이것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아요(The ink is black, the page is white. Together we learn to read and write. A child is black, a child is white. The whole world looks upon the sight. A beautiful sight)”이 곡은 .. 더보기
<노래와 세상>파병의 추억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해 벌어진 전쟁이 한 달을 넘겼다. 이 와중에 불똥은 한국에 튀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5개국을 직접 거명해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 파견, 군함 파견을 요청한 것이다. 한국은 복잡한 외교적 딜레마에 빠졌다. 파병해야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이에 앞서 우리가 과거에 군대를 파병한 경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래 가 많은 인기를 끈 데는 이유가 있다. 1960·70년 당대의 디바 김추자가 부른 데다, 월남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중에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가사를 보자.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이제서 돌아왔네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너무나 기다렸네굳게 닫힌 그 입술/ 무거운 그 철모웃으며 돌아왔네어린 동생 반기며/ 그 품에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