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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抽象과 正明’ #원시인 상상도(나무위키)윈시인들이 쓰던 말에는 ‘추상(抽象)’이 없었다. 예를 들어 원시인들은 ‘걷다’란 일반적 개념의 동사 대신 ‘어슬렁어슬렁 걷다’ ‘허겁지겁 걷다’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에 따라 다른 동사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인간 사고활동이 깊어져 추상능력이 발달하면서 추상성을 가진 언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밤하늘의 달도 최초에는 ‘초승달’ ‘반달’ ‘보름달’처럼 별개의 명사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과학적 검증은 어려워 보이지만 이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인간이 사물을 추상화·보편화하는 능력이야말로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위대한 진보였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자연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철학적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언어의 추상화 덕분이었다. 그.. 더보기
부익부·빈익빈 여전한 까닭은?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배운 ‘앵겔계수’는 가계의 총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계산은 하면 나온다. 소득이 낮을수록 앵겔계수가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낮아진다. 한국은 2025년 엥겔계수가 30.3%로, 1994년 30.0% 이후 31년 만에 30%를 넘었다. 계수가 높다는 것은 소득 대비 먹는 비용 비중이 커 여유자금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명품의 추억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충무로1가 ) 실제 사례를 들어보자. 지난 2일 MBC는 라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고가 명품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백화점 전체 매출도 지난해보다 20.1% 늘었다. 시내 한 백화점 명품관의 경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보석류와 손목시계, 가방들이 즐비하다. 일부 브랜.. 더보기
[김철웅 칼럼]트럼프, 이번엔 미국판 ‘색깔론’ 꺼냈나? 지난 3일 러시모어산을 배경으로 연설하는 트럼프 @사진 연합뉴스 부동산 재벌에서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의 사저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다. 스페인어로 ‘바다에서 호수로’라는 뜻이라고 한다. 트럼프는 자서전인 에서 방이 118개나 되는 집의 구입 경위를 밝히고 있다. 말이 집이지, 중세 유럽의 영지(領地)나 다름없는 이 주택의 시장 가격은 2500만 달러였다. 줄다리기 협상 끝에 그는 현금 500만 달러로 구입하는데 성공한다. 이 일화만 봐도 그가 얼마나 탐욕적이면서도 치밀한 성격인지 알 수 있다. 본론에 앞서 어릴 적 일화 한 토막이다. 나에겐 1960년대 미국 드라마 ‘전투(Combat)’의 추억이 있다. 어릴 적 흑백 TV로 본 이 전쟁 드라마는 흥미진진했다. ‘짜자자잔짜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