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순이의 꿈 가수 인순이(50)의 학력은 중졸이다. 중학교 땐 교과서를 팔아 엄마와 이모, 여동생이 며칠 끼니를 때울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교 진학을 포기했다. 포천 청산중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해서 포천 백의리에서 서울 수유리까지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책을 팔아 여비로 거금 500원을 만들긴 했는데 가족들 생각 때문에 고민하다 가지 못했다. 인순이는 작년 콘서트에 그 선생님을 모신 적이 있다. 히트곡 ‘거위의 꿈’을 절반도 다 못 부르고 목이 메어 버렸다. 인순이작년 말 인순이는 한 대학에서 특강을 했다. 혼혈로서 겪어야 했던 어린 시절의 고생담과 가수로 성공하기까지의 곡절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렸.. 더보기 [여적]국가경쟁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자본주의에서 경쟁력은 곧 성공의 보증수표나 마찬가지다. 국가경쟁력도 그렇다. 국가와 국민의 부를 늘릴 수 있는 능력은 곧 선이다. 엊그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내놓은 국가경쟁력 평가는 그래서 우리에게 고무적이다. IMD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59개국 가운데 22위로 3년 연속 상승했다. 199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여러 신문이 ‘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라고 크게 보도했다.그러나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이와 정반대의 평가도 있다는 점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경쟁력지수는 139개 나라 가운데 22위였는데 3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돼 있다.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2008년 13위, 2009년 1.. 더보기 흑백대결, 또는 화합 2008.05.21 17:56 김철웅 논설위원1970년대 초반으로 기억한다. 미국에서 ‘블랙 앤드 화이트’란 팝송이 히트해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것이. ‘스리 도그 나이트(Three Dog Night)’란 재미있는 이름의 그룹은 노래한다. “잉크는 검은 색이고 페이지는 하얀 색이에요. 둘 덕분에 우리는 읽고 쓰기를 배우지요. 한 아이는 검고 한 아이는 하예요. 온 세상이 이것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아요(The ink is black, the page is white. Together we learn to read and write. A child is black, a child is white. The whole world looks upon the sight. A beautiful sight)”이 곡은 .. 더보기 [여적]YS 제명의 기억 시작은 김영삼 신민당 총재에 대한 의원직 제명이었다. 1979년 9월16일자 뉴욕타임스에 김 총재의 기자회견이 실렸다. 회견에는 “미국이 공개적이고 직접적 압력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을 제어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때는 YH무역 노동자들이 신민당사에 들어와 부당 폐업 반대 농성을 벌이다 경찰의 폭력적 진압 과정에서 노동자 김경숙씨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벌어진 엄혹한 유신 말기였다. 9월22일 공화당과 유정회는 회견 내용을 문제 삼아 소속 국회의원 160명 전원 명의로 징계동의안을 제출했다. 징계 종류는 제명으로 정했다. 징계 사유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신분을 일탈하여 국헌을 위배하고 국가안위와 국리민복을 현저히 저해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반국가적 언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주권을 모독하여 .. 더보기 [여적]존재감 누구나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게 인간 본성이며 인지상정이다. 가수 김종환은 ‘존재의 이유’에서 “네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라고 노래했지만, 어찌됐든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런저런 자기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고 확인한다. 존재감이란 말도 자주 쓴다. 사람, 사물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느끼는 것이란 뜻인데, 언제부턴가 ‘미친’이란 수식어를 붙인 ‘미친 존재감’도 통용되고 있다. 방송 따위에서 비중있는 역할이 아닌데도 외모, 스타일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얼마나 존재감에 목마른 세태길래 그런 표현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미쳤어도 존재감만 드러내면 족하다? >이란 원훈이 새겨진 국정원 원훈.. 더보기 이전 1 2 3 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