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https://www.khan.co.kr/article/200609261836281#2024. 8. 20. 유튜브 에서 전우용 교수는 '뉴라이트는 친일매국으로 알려졌지만 근본을 따지면 친미에서 비롯됐다'는 취지로 말했다.#내가 18년 전 쓴 칼럼을 소개한다. [김철웅 칼럼] 미국의 ‘지저스 크라이스트’한·미간의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 이양·환수 문제를 둘러싼 논란 과정에서 한국의 보수층은 또 한번 체질화된 ‘숭미(崇美)·반공 이데올로기’를 드러냈다. 보수층 가운데도 미국...www.khan.co.kr 더보기 <칼럼> 극우(수구)나 보수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1960년대 신혼부부 집들이 때 벌어진 에피소드다. 주흥이 도도해진 좌중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하는데 신부가 지목됐다. 한사코 사양하던 신부가 강권에 못이겨 마침내 노래를 시작한다. “벌꿀비누 8000번 벌꿀비누 8000번 매혹의 향기 8000번…”. 지금 60대 이상 연령 가운데는 동산유지가 만든 이 광고송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썰렁한 우스개로 칼럼을 연 건 4월 총선을 앞두고 ‘보수로 위장한 극우’가 너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 그 마각(馬脚)은 선거가 끝난 뒤 조만간 드러날 것인데, 그때 유권자가 국민의힘한테 표를 주거나 기권하기로 한 자기 선택을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이미 마각이 드러난 것도 있다. 먼저 장예찬 전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의 경우. 성.. 더보기 소련 군가 <카츄샤>와 <민들레 홀씨 되어>, 공통점과 차이점은 군가 ‘맹호들은 간다’는 이렇게 시작한다.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 조국의 이름으로/ 님들은 뽑혔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가시는 곳 월남 땅/ 하늘은 멀더라도 한결같은 겨레 마음/ 님의 뒤를 따르리라(×2)-1절더보기 한국군의 베트남 전쟁 참전은 1964~1973년의 일로, 32만명이 파병돼 5100명이 전사했다. 2만명이 고엽제 피해로 고통받기도 했다. 참전 댓가로 미국으로부터 경제원조 자금 및 경부고속도로 건설 자금 등을 지원 받았다. ‘미국 용병’ 시비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유이나 이 글 주제와 상관없는 것이므로 넘어가기로 한다. 개인적 기억 몇 마디 하겠다. 나는 서울 서대문국민학교 출신인데 이 노래를 학교 운동장 등나무 스탠드에서 신나게 합창한 게 기억난다... 더보기 ‘또’와 ‘또한’, 헷갈리나요? 백이면 백 헷갈리는 말이 있다. ‘또’와 ‘또한’이다. 두 낱말은 쓰임새가 엄연히 다르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또’하면 될 것을 ‘또한’으로 쓰는 일이 너무 많다. 거의 새로운 어문 규범이 돼버린 것 같다. 인터넷을 뒤지다 유익한 자료를 발견했다. e수원뉴스의 란 기사다. 2009년 12월 8일 윤재열 시민기자가 쓴 것으로 좀 오래 된 글이지만 소개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 기사를 거의 전재한다. (까지) #다음으로,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또’와 ‘또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소개한다. 영등포구의 인구는 100만명이다. 또, 세대수는 50만 세대이다. 영등포구의 인구는 100만명이다. 또한, 세대수는 50만 세대이다. 위의 경우, 전체적인 사실관계는 크게 변함 없어 보이나 문장의 맛이 좀 다르게 느껴지.. 더보기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I Am a Rock’과 유치환의 시 ‘바위’를 비교한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20세기 최고의 포크 록 듀오로 평가받는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이 미국의 남성 듀오는 1960년대와 70년대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이먼은 작곡이면 작곡, 작사면 작사대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시적인 가사가 일품이었다. 가펑클은 천사같은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워낙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여기서는 주제에 맞게 란 곡에 집중하겠다. 가사는 이렇다. A winter’s day In a deep and dark December I am alone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 I am a rock I am an island I’.. 더보기 이전 1 2 3 4 ··· 17 다음